장날에 사람이 없다? 5일장이 사라지는 진짜 이유
안녕하세요. 대구를 좋아하는 여행자 오케바리입니다 :)
며칠 전에는 대구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생각보다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모습을 이야기했습니다.
대구로페이로 장을 보고, 저녁에는 야시장에서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장 이야기를 하다 보니 문득 궁금해지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전국 곳곳의 작은 오일장입니다.
대구의 큰 전통시장이나 야시장은 지역화폐와 다양한 먹거리, 문화행사처럼 새로운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변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매달 정해진 장날에만 열리는 오일장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장날이 되면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도 있지만, 예전보다 한산해진 장터도 분명히 보입니다.
상인분들은 하나같이 "예전만큼 사람이 많지 않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오일장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걸까요?
전통시장과 오일장 관련 자료를 하나씩 살펴보니 단순히 "사람이 줄었다"는 말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조금 더 복잡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장날을 찾아다니며 느꼈던 아쉬움과 함께 전통시장과 오일장이 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통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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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오일장, 사람들은 왜 떠났을까? 줄어드는 방문객과 상인 고령화가 전통시장에 던지는 과제를 살펴봅니다. |
전국 전통시장, 실제로 줄어들고 있을까?
먼저 가장 궁금한 부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보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를 보면 전국 전통시장은 2024년 7월 기준 1,393개로 집계됐습니다.
2021년 1,413개와 비교하면 약 20개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숫자만 보면 아주 큰 폭으로 시장이 사라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어려움은 단순히 시장 개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시장 자체는 남아 있어도 점포 수가 줄고 빈 점포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시장 전체의 활력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부 전통시장에서는 공실률이 크게 높아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시장 문제를 이야기할 때는 단순히 "시장이 몇 개 줄었다"는 숫자보다 시장 안에서 실제로 장사를 하는 점포가 얼마나 유지되고 있는지, 사람들이 얼마나 찾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은 2024년 7월 기준 1,393개입니다.
따라서 아직 확인되지 않은 2026년 수치를 추정하기보다는, 현재 공개된 최신 집계인 2024년 7월 기준 자료를 통해 전통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는 상인의 고령화입니다
전통시장을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의 연령대가 상당히 높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느낌만은 아닙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료 등을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전통시장 상인 가운데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33.3%에서 2022년 57.6%까지 높아졌습니다.
같은 기간 상인의 평균 연령도 55.2세에서 60.2세로 높아졌습니다.
오랜 세월 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이 있다는 것은 전통시장만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상인들이 은퇴하게 되면 다음 세대가 그 자리를 이어가야 합니다.
문제는 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하려는 젊은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결국 전통시장도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이유입니다.
청년몰도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젊은 상인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청년몰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 청년몰 43개가 조성됐고 약 80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2024년 기준으로 43개 가운데 8개가 폐장했고, 35개 청년몰이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년 국정감사 자료에서도 일부 청년몰의 매출 감소와 공실 문제가 계속 지적됐습니다.
결국 젊은 사람에게 점포 공간만 제공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시장을 찾아오고, 상품을 구매하고, 상인이 안정적으로 장사를 이어갈 수 있는 구조까지 함께 만들어져야 합니다.
사람들은 정말 전통시장을 덜 찾고 있을까?
최근 발표된 한 설문조사는 현재 소비자들의 장보기 방식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보여줍니다.
카드고릴라가 2026년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홈페이지 방문자 3,9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선택한 장보기 장소는 온라인 장보기 54.2%였습니다.
대형마트는 19.9%, 편의점은 7.9%, 식자재마트와 직판장은 7.5%였고, 전통시장을 주된 장보기 장소로 선택한 응답자는 2.1%였습니다.
다만 이 수치를 볼 때는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 조사는 전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정부 공식 통계가 아니라 카드고릴라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입니다.
따라서 "국민 100명 가운데 2명만 전통시장을 이용한다"고 해석하기보다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가운데 2.1%가 전통시장을 주된 장보기 장소로 선택했다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온라인 장보기가 강력한 이유
요즘 전통시장과 5일장이 가장 크게 변화를 느끼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온라인 쇼핑의 성장입니다.
예전에는 장을 보려면 직접 시장이나 마트에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 필요한 식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가격 비교도 쉽고, 무거운 물건을 직접 들고 오지 않아도 집 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고릴라가 인용한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온라인 쇼핑 식품 거래액은 약 52조3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증가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매월 정해진 날짜에만 열리는 5일장이 온라인 쇼핑과 같은 방식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5일장이 온라인 쇼핑몰과 똑같아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5일장은 온라인에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5일장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라는 점을 넘어섭니다.
시장에서는 직접 물건을 보고 고를 수 있고, 상인에게 "이게 더 맛있나요?"라고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가끔은 덤으로 조금 더 얹어주는 정겨운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장날에만 만날 수 있는 먹거리도 있고, 시장을 한 바퀴 돌다가 생각하지 못했던 물건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통시장에는 온라인 쇼핑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사람 냄새와 현장 분위기가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이 앞으로 5일장이 더욱 살려야 할 중요한 경쟁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차와 편의시설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전통시장을 자주 찾는 사람에게는 익숙한 길일 수 있지만,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시장 이용 자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주차 문제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장을 보러 왔는데 주차할 곳을 찾느라 시장 주변을 몇 바퀴 돌게 된다면 시작부터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휴게시설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드 결제가 가능한지, 주차장은 어디에 있는지, 화장실은 어디에 있는지 같은 기본적인 정보가 쉽게 안내되어 있다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훨씬 편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야기할 때 단순히 사람을 많이 모으는 것뿐 아니라 주차, 화장실, 카드 결제, 안내체계 같은 기본적인 이용 편의성을 함께 개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제 시장은 '재미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시장을 찾는 이유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시장에 갔다면, 이제는 시장에서 무엇을 먹고 무엇을 경험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가 됐습니다.
야시장과 먹거리 행사, 문화공연, 플리마켓 등이 열리는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시장은 단순한 장보기 장소가 아니라 음식을 먹고, 사진을 찍고, 친구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시장이 대형 축제나 화려한 공연을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하나, 장날에만 열리는 작은 공연 하나,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하나만 있어도 사람들에게 시장을 찾을 이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희망적인 변화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전통시장과 온라인 플랫폼을 연결하려는 새로운 시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량리종합시장의 온라인 전환 사례
2026년 3월 쿠팡이츠는 서울 청량리종합시장에서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진행했습니다.
100여 개 상점이 참여했고, 쿠팡이츠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기획전 기간 참여 매장의 매출은 이전과 비교해 약 54% 증가했습니다.
이 사례에서 눈여겨볼 점은 단순히 배달앱에 입점한 것만이 아닙니다.
상품을 온라인에서 보기 좋게 구성하고, 사진 촬영과 디지털 전환 교육, 온라인 마케팅 등을 함께 지원했다는 점입니다.
전통시장도 온라인을 활용하면 직접 시장을 찾지 못하는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쿠팡이츠는 다음 기획전 대상 지역으로 대구 지역 전통시장 확대 계획도 언급했습니다.
대구 전통시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앞으로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한 변화입니다.
점포 수가 줄어들면 시장은 무조건 사라질까?
전통시장의 변화가 반드시 시장 전체의 폐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장 환경이 달라지면서 기존 전통시장 형태에서 다른 상권 형태로 전환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점포 수 감소로 기존 전통시장 지정 요건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시장이 골목형상점가로 전환된 사례가 있습니다.
최근 제주시는 일우연동시장을 골목형상점가로 신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따라서 점포 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무조건 시장이 사라진다고 보기보다는 지역의 상권 상황에 맞춰 새로운 형태로 변화할 수도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5일장이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변화
온라인을 적으로만 생각하지 않기
온라인 쇼핑 때문에 손님을 빼앗긴다고 생각하기보다 새로운 판매 창구로 활용하는 방법도 필요합니다.
시장에 직접 오기 어려운 사람에게 온라인으로 상품을 보여주고 주문을 받을 수 있다면 새로운 고객층을 만날 가능성도 생깁니다.
청량리시장의 사례처럼 온라인 노출과 상품 사진, 할인 행사, 디지털 교육 등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장날만의 특별함 살리기
5일장의 가장 큰 특징은 매일 열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특별한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만 열리는 장터", "장날에만 만날 수 있는 음식"처럼 장날만의 희소성과 재미를 살린다면 오히려 사람들이 방문할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시장마다 대표적인 이유 만들기
모든 시장에서 비슷한 물건만 판매한다면 일부러 먼 곳까지 찾아갈 이유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지역의 대표 음식이나 특산물,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맛집처럼 그 시장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현풍을 떠올리면 수구레국밥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 생각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젊은 상인이 오래 버틸 수 있는 구조 만들기
청년에게 점포 하나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품을 판매할지, 어떻게 홍보할지, 온라인 판매는 어떻게 할지까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국회입법조사처도 전통시장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단순 창업 지원뿐 아니라 가업승계와 점포승계, 업종 전환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오일장은 정말 사라지는 걸까?
5일장이 곧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예전 방식만으로 5일장을 유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장날이 되면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모였습니다.
지금은 필요한 물건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5일장은 사람들에게 다른 이유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맛있는 음식 때문일 수도 있고, 지역 특산품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 냄새 나는 장터 분위기 때문일 수도 있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행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왜 굳이 오늘 이 시장에 가야 할까?"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구 전통시장에도 새로운 기회가 있습니다
대구에는 각 시장마다 서로 다른 매력과 이야기가 있습니다.
서문시장에는 서문시장만의 역사와 규모가 있고, 칠성시장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생활시장만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또 달성군과 대구 주변 지역의 5일장에는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어려운 장날 특유의 정겨운 풍경이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 꼭 모든 시장이 똑같은 모습으로 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각 시장이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이야기와 지역만의 개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5일장을 찾아다니다 보면 가끔 마음이 짠해질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람들로 가득했을 것 같은 장터에 빈자리가 보이고,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상인이 "요즘은 예전 같지 않다"고 이야기할 때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통시장이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통시장은 지금 분명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동시에 온라인 판매와 디지털 전환, 문화행사, 새로운 상권 형태 등 여러 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 상품도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다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결국 5일장의 미래는 단순히 사라지느냐, 남느냐의 문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오랫동안 이어온 장터의 매력을 지키면서도 지금 사람들이 다시 찾아올 이유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
그것이 앞으로 전통시장과 5일장이 풀어가야 할 가장 중요한 숙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시장이 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가격표만 보고 물건을 고르는 곳이 아니라 상인과 손님이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누고, 시장 한 바퀴를 돌다가 생각지도 못한 먹거리를 하나 사 들고 나오는 그런 곳 말입니다.
온라인 쇼핑으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이런 소소한 재미가 앞으로도 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2026년 전통시장 현황 핵심 정리
- 전국 전통시장: 2024년 7월 기준 1,393개
- 2021년 전통시장: 1,413개
- 전통시장 상인 평균 연령: 2022년 기준 60.2세
- 60세 이상 상인 비중: 2022년 57.6%
- 2026년 장보기 설문 온라인: 54.2%
- 2026년 장보기 설문 전통시장: 2.1%
- 2025년 온라인 식품 거래액: 약 52조 3천억 원
- 청량리종합시장 온라인 기획전: 참여 매장 매출 약 54% 증가
※ 전통시장 수와 상인 연령 자료는 조사 기준연도가 서로 다르므로 같은 시점의 통계처럼 단순 비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드고릴라 장보기 조사는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이므로 전체 국민의 장보기 비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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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풍백년도깨비시장, 하양공설시장, 경산공설시장처럼 대구에서 비교적 가까운 5일장은 장날만 잘 맞추면 반나절 나들이와 장보기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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